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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NT/별에게 소원을 ~Dance and Wishes~

쟈밀의 소원


[ 스카라비아 기숙사 - 쟈밀의 방 ]



쟈밀 : 내 소원은…… 「혼자서 여행할 수 있기를」

그림 : 혼자서 여행~? 수수한 소원이군.

쟈밀 : 수수한 소원이라 미안하네. 도대체 물어봐놓고 트집이나 잡는 건 뭐냐?

트레이 : 나는 쟈밀의 소망, 좋다고 생각해.

그림 : 에—? 전혀 이해할 수가 없다구.

트레이 : 기숙사 생활을 하다 보면, 혼자 되기는 쉽지가 않잖아? 다같이 떠들거나, 떠들썩한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조용한 시간을 갖고 싶기도 해. 그런 거 아니겠어, 쟈밀?

쟈밀 : 역시 트레이 선배. 제 마음을 헤아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렇게까지 스르르 말하다니 혹시 트레이 선배한테도 그럴 마음이?

트레이 : 하하…… 뭐 그렇지.


> 덧붙여서, 가고 싶은 곳은 정해져 있나요?
> 혼자 여행을 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으세요?


쟈밀 : 행선지인가…… 솔직히, 어디든 좋아. 음…… 듣고 보니 구체적인 계획까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군. 아무튼 한 번,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 가서 한가로이 지내고 싶으니까…… 뭐, 적어도 학원을 졸업할 때까지는 어렵겠지만. 소원이 이루어졌을 때를 위해서, 여행 잡지라도 보고 좀 알아봐야겠어.

트레이 : 그게 좋아. 너의 소소한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나도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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