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 갈라 10화 - 귀신 코치라구…….

[ 폼피오레 기숙사 - 무도회장 ]

카림 : 아차차. 미안, 또 부딪혔다.

쟈밀 : 카림, 지금 건 네가 한 발 앞서 나갈 타이밍이라고.

빌 : 카림은 하나 하나의 몸짓은 예쁜데 몸짓의 실수가 많네.

카림 : 즐거워지면 몸이 마음대로 움직인단 말이지.

빌 : 쟈밀은 춤 자체엔 실수가 없지만 오히려 우등성이 너무 높아서 신이 나지 않아.

카림•쟈밀 : 네…….

라기 : 빌 선배, 수고하십니다. 유우 군들과 같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러 왔슴다. 우리 사감, 잘 하고 있나요?

레오나 : 어이!!!!!!

라기 : 엇, 레오나 씨. 땡땡이 치지 말고 제대로…… !? 왜, 왜, 왜 그럼까!? 머리랑 어깨에, 꽃병같은 거 얹고!!

레오나 : 빌!!!! 얼른 이 꽃병 치워라!!!!!!

빌 : 너의 자세를 바로 잡으려면 필요한 학습이야. 꽃병의 물을 쏟지 않고 방을 한 바퀴 돌 수 있게 하렴.

레오나 : 네 놈……!


バシャアッ


그림 : 레오나가…… 물을 끼얹은 것처럼 엉망진창으로 되어있다구…….

레오나 : …….

빌 : 응. 또 물이 쏟아졌네. 다시 하렴. 아, 걱정할 것 없단다. 물 리필은 언제든지 있으니까.

레오나 : …………!!!!!! 아—이제 그만할래, 그만!!!!!! 평생 겨울이고 뭐고 몰라.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하겠냐.

라기 : 레오나 씨는 글렀고. 카림 군과 쟈밀 군의 춤도 덜컹덜컹…… 이래서 정말, 페어리 갈라 시간에 맞출 수 있슴까?

그림 : 저 녀석들이 회장의 시선을 빼앗지 않으면, 핀치가 되는 건 티아라를 뺏는 나 님들이라구.

> 괜찮을까…….
> 작전 변경해야하나…….

빌 : 아무 문제 없단다. 나의 모델 정신이 결여되어, 「티아라도 시선도 싹쓸이 대작전」은 성공시켜 보이겠어.

라기 : 하지만, 대체 어떻게?

빌 : 성공하는 방법은, 단 한 가지야. ……오로지 파싯파싯!!!!! 몸에 정답을 외우게 하는 거야!!!!!


파싯!!!!

우와앗!!!!!!


라기 : 히엑…… 마법으로 엉덩이에 질타당하고 있어.

빌 : 셋 다, 일어서렴. 지금부터 나의 허락없이 앉으면 스쿼트 500번이야. 레오나는 다시 한 번 꽃병을 머리에 이고 워킹. 물을 쏟으면 공기 의자 한 시간. 체간을 단련하지 않으면 이야기가 안 돼. 카림과 쟈밀은 어느 쪽이든 실수할 때마다 2인 3각으로 학원 일주 러닝. 호흡이 맞을 때까지 연대 책임이야.

쟈밀 : 그런……!

레오나 : 잘난 체하고…… 네 놈이 뭐라도 되는……!?

빌 : 세계적 슈퍼 모델…… 빌•셴하이트 님이야!!!!!!!


파싯!!!!!

아파!!!!!!!


그림 : 귀, 귀신 코치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