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원더 스테이지

츠카사 : 더…… 더 이상은 안 돼! 안 움직인다! 나는, 한 발자국도 움직여지지 않는다고~!
네네 : ……지, 지쳤다…….
루이 : 이야, 역시 하루에 5번 무대를 하는 건 역시 힘들구나. 나갈 차례가 적었던 나여도, 몸이 납덩이 같아.
츠카사 : 하지만, 후반은 서서 볼 정도가 되었지! 이거야말로 나의 스타 파워!
네네로봇 : 『흐~음? 손님들, 인형탈이랑 네네 로봇으로 했던 홍보가 재밌어서 왔다고 했는데?』
츠카사 : 읏……. 뭐, 뭐어, 그것도 있을 수 있지!
루이 : ……자 그럼,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 무대는, 부서지지 않을 수 있으려나.
네네 : ……에무만 아버지에게 불려가다니…….
츠카사 : ……….
에무 : 얘들아~!!
츠카사 : 에무! 어떻게 됐지!? 이 무대는…… 어떻게 되는 거야!?
에무 : 워…….
츠카사 : ……워?
에무 : 원더호이~!!
츠카사•네네•루이 : 『……….』
츠카사 : 아싸~!!! 해냈다고~!!!
네네 : ……다행이다! 이걸로, 부서지지 않아도 돼…….
루이 : 후후, 열심히 한 보람이 있네.
에무 : 모두…… 고마워………!!
츠카사 : 잘 됐네. 에무. 하아…… 안심하니까 힘이 쭉 빠지네…… 점점 더 한걸음도 움직일 수 없게 됐어…….
네네 : 하지만, 아직 정리가 남았지?
루이 : 그렇네. 아쉽지만, 언제까지고 이대로 둘 순 없으니까.
츠카사 : ……………있지, 에무. ……이 앞은, 어떻게 되는 거지?
에무 : 응?
츠카사 : 이 무대가 부서지지 않는다는 건, 에무의 아버지도 새로운 쇼를 여기서 할 생각인 거지?
에무 : 응. 그런 것 같아. 나도, 더더더욱 여기서 손님을 웃는 얼굴로 만들고 싶어!
츠카사 : 네네랑 루이는, 어떡할래?
네네 : 나…… 나는…… ……더 무대에 서서…… 언젠간…… 프로의 배우가 되고 싶어…….
루이 : 난, 변함없이 연출을 계속하고 싶으니까, 또 쇼를 하고 싶네. —너희들한테라면, 지금까지는 없었던, 재밌는 연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츠카사 : ……좋아! 너희들의 의견은 잘 알겠다! 그렇다면, 원더랜드x쇼타임, 계속이다!
네네 : ……계속?
츠카사 : 나는, 스타가 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큰 무대에서의 경험을 쌓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 건으로 떠올렸어. 나는 스타가 되어서 모두를 웃게 하는 최고의 쇼를 하고 싶다. 그리고…… 최고의 쇼에는 동료가 필요하다. 그래서 다시 너희들과 쇼를 하고 싶어. 여기서 같이 쇼를 더 하지 않겠나?
에무 : 하…… 하…… 할래~!!!
츠카사 : 왓!! 갑자기 돌진하지 마!!
에무 : 나도 하고 싶어! 더 더, 모두랑 쇼 하고 싶어!
네네 : ………응! 다음에는 네네로봇도 같이, 무대에 섰으면 좋겠네.
루이 : 그렇다면 시도해보지 않은 연출도 척척 하고 싶네. 후후…… 좀이 쑤시는걸.
에무 : 모두를 웃는 얼굴로 만들 수 있는 나이스 아이디어네~! 역시 츠카사 군♪
츠카사 : 그렇지! 그렇겠지! 핫핫하! 더 칭찬해다오!!
에무 : 역시 미래의 스타! 반짝반짝 별님~☆
츠카사•에무 : 「하—핫핫핫핫핫하!!」
원더랜드의 세계

카이토 : 응? 왠지 웃음소리가 들린것 같은 기분이…….
미쿠 : 미쿠한테도 들렸어~♪ 핫핫하—하고!
카이토 : 하하, 그럼 분명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웃는 얼굴을 하고 있겠지?
미쿠 : 아, 있지 있지! 미쿠들도 또 쇼 하자! 모두의 웃는 얼굴을 보고싶어~♪
카이토 : 그렇네! 미쿠!
미쿠 : 가자 카이토! 스테이지로 렛츠고♪

카이토 : 여러분, 잘 오셨습니다. 오늘 보여드릴 것은, 추억이 넘치는 세계의 쇼!
미쿠 : 미쿠들이 모두를 웃음의 원더랜드로 데려갈게~!
카이토 : 마음의 준비가 됐으면 갑시다.
미쿠•카이토 : 『—it’s show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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